[프레젠테이션] 숫자에 의미를 부여하라
프레젠테이션에서 숫자는 하나의 경쟁력이다.
숫자의 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크고, 효과적이다.
청중의 호기심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숫자의 의미를 설명했을 때 청중으로부터 다른 무엇보다 쉽게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청중에게는 ‘숫자’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숫자가 가지고 있는 ‘의미’가 무엇인가가 훨씬 더 중요하다는 점이다.
청중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숫자, ‘숫자에 의미를 부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프레젠테이션, 숫자에 의미를 부여하라
프레젠테이션의 내용을 증명하거나 뒷받침할 만한 숫자를 제시할 때,
너무 많은 숫자로 청중에게 부담을 주지 말고, 숫자에 구체적인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
# 생활과 밀접한 숫자가 따로 있다?!
청중의 생활과 밀접한 내용으로 숫자의 의미를 설명해야 한다.
예를 들어 아이스크림 업체인 베스킨라빈스31이 브랜드 네임 안에 숫자 31을 넣은 이유는
‘한 달 31일 내내 새로운 맛을 선사한다.’ (One flavor each day of the month)는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서였다.
31일 내내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는 31가지의 아이스크림
단순히 ‘수십 가지의 아이스크림을 맛 볼 수 있는 곳’이 아닌 우리의 일상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한달 (31일)을 적용했다.
그 전략처럼 정말 사람들은 베스킨라빈스의 브랜드 로고에서 ‘31’이란 숫자를 볼 때마다
31종류의 아이스크림을 떠올리게 되면서 ‘31’이 고객에게 특별한 숫자로 기억하게 됐다.
# 청중에게 와 닿는 숫자가 따로 있다?!
청중에게 가공하지 않은 숫자를 그대로 보여주면 청중은 그 숫자들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 알지 못한다.
프레젠테이션에서 특정적인 ‘수치’를 소개할 때
청중이 쉽게 이해하고 기억하기 위해서는 숫자에 의미를 부여해서 특별한 메시지로 만들어야 한다.
“현재까지 아이폰이 4,335,721대나 팔렸습니다.”
“현재까지 아이폰이 400만대 이상 팔렸습니다.”
“현재까지 아이폰이 1일 평균 2만 대 팔렸습니다.”
위에 숫자의 의미는 모두 다 같은 ‘단순한 수치’만을 말하고 있다.
하지만 큰 숫자에 대해서는 청중들은 ‘아, 많이 팔렸구나’라고 인식할 뿐 아이폰의 판매량을 정확히 기억하는 청중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청중이 기억하기 쉬운 수치로 ‘숫자에 의미를 부여’하면 청중은 좀 더 분명하고 명확하게 아이폰의 판매량에 대해 인지하게 된다.
“현재까지 아이폰은 ‘3초당 한 대’가 팔렸습니다.”
400만대, 1일 평균 200만대라는 숫자보다도, 3초당 1대가 팔렸다는 이야기가 청중에게는 훨씬 더 와 닿는다.
이처럼 숫자를 제시할 때는 의미 있는 설명이 반드시 필요하다.
청중에게 의미 없는 숫자는 기억하기도 어렵다.
# 숫자에 의미를 부여한 프레젠테이션
숫자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를 알았다면, 프레젠테이션에서 ‘숫자에 의미를 부여하는 방법’을 더 자세히 알아보자.
이 말은 어떤 수치를 이용할 때 반드시 그 안에 메시지를 담아야 한다는 뜻이다.
스티브잡스는 ‘숫자의 설득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고, 이를 자신의 프레젠테이션에 잘 적용했다.
2001년 iPod을 처음 출시했을 때 저장용량이 당시 출시된 MP3 플레이어들보다 월등히 높은 ‘5GB의 용량’을 개발 출시했다.
스티브잡스는 프레젠테이션에서 iPod의 저장용량을 설명하면서
청중과 소비자에게 의미 없는 5GB라는 숫자대신, 자신의 청바지 앞 주머니에서 iPod을 꺼내며 얘기했다.
‘주머니에 노래 1000곡을 담을 수 있습니다’
5GB라는 숫자를 청중이 들었을 때는 이 숫자가 담고 있는 의미가 청중에게 곧바로 전달 되어 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노래 1000곡이라는 숫자를 청중이 들었을 때는, 숫자가 담고 있는 의미가 청중에게 직접적으로 와 닿고, 또 기억 요소로 남게 된다.
이처럼 청중에게 밀접한 내용과 의미를 부여해서 숫자에 옷을 입히면 설득력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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