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젠테이션 Tip

[프레젠테이션] 목적 있는 애니메이션

2016.06.15330

중요한 프레젠테이션 자리에 가보면 ‘화려한 애니메이션 효과’ 남용으로
청중들의 어지러움 증상을 유발시키는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가 넘쳐 난다.

“넘치는 것이 모자란 것만 못하다”고 했던가?
애니메이션 효과는 잘 쓰면 집중도를 높이는데 탁월한 효과를 내지만, 넘치도록 남용하면 치명적인 독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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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사용에도 목적이 있다

 
프레젠테이션에도 목적이 있듯이 ‘애니메이션 사용에도 분명한 목적’이 있다.
애니메이션의 가장 큰 목적은 ‘애니메이션 효과를 통해 메시지를 돋보이게 만드는 것’이다.

 

[ 목적이 있는 ‘애니메이션’의 효과 ]

 

❶ 강조: 메시지의 의미를 강조 시켜준다.
 
❷ 이해: 메시지의 이해도를 높여 준다.
 
❸ 속도: 발표자와 청중의 진행 속도를 일치케 한다.
 
❹ 집중: 자칫 지루할 수 있을 때 청중을 집중케 한다.

 
 
이처럼 ‘목적이 있는 애니메이션’은 핵심 메시지를 강조시켜주고, 청중이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또한 청중이 발표자의 속도를 따라오도록 애니메이션이 그 속도를 조절해 내기도 한다.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많이 만들어보지 않은 사람들도
기본적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의 효과들에 대해 알아보자.

 

# 애니메이션 효과

 
애니메이션 효과는 크게 4가지로 분류 되어 있으며, 색상 별로 편리하게 구분되어 있다.

1)나타내기, 2)강조, 3)끝내기, 4)이동경로 효과가 있고,
애니메이션 메뉴 밑에 ‘기타 효과’ 메뉴를 클릭하면 더 다양한 효과를 이용할 수 있다.

원하는 ‘효과를 한 번 클릭’하면 ‘미리 보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한 슬라이드 화면 전체에 선택한 효과가 잘 어울리는지 확인하며 선택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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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메이션 효과의 결합

 

남들이 예상할 수 있는 일반적인 애니메이션 효과는 이제 식상해졌다.
콘텐츠 하나에 하나의 애니메이션 효과만 사용하는 것보다 본인의 원하는 목적에 맞게
한 텍스트 또는 이미지에 ‘애니메이션 효과를 결합’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텍스트나 이미지에 ‘이동할 경로’를 사전에 지정해
당일 발표자가 있는 쪽으로 이동케 하는 등을 통해 스토리를 만들어 나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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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효과를 더 추가하려면 이미 효과를 준 부분을 선택하고,
‘고급 애니메이션’ 그룹에서 ‘애니메이션 추가’를 클릭해 원하는 효과를 추가 적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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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체 이름 바꾸기

 

애니메이션 효과를 수정하려다 보면 원하는 개체를 찾기도 쉽지 않고, 어떤 박스에 적용한
효과인지 구분하기 어려워서 하나 하나 클릭하면서 시간을 보내기 일수다.

그래서 개체들이 쌓이기 전에 미리 개체별로 이름을 부여해놓는 것이 편리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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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개체명을 하나씩 더블 클릭 해서 개체와 관련 된 알아보기 쉬운 이름으로 변경해준다.
이후 기존 개체에 다른 효과를 추가해도 사용자가 지정해 놓은 이름으로 계속 사용된다.
 
 

하지만 간혹 애니메이션에 대해 1차원적인 생각으로
‘목적 없는 애니메이션’을 사용해서 오히려 프레젠테이션을 망치는 경우가 있다.
 

[목적 없는 애니메이션]

 

❶ 이유 없이 긴 ‘애니메이션 시간’

❷ 수많은 애니메이션만 계속 조작하는 발표자

❸ 지나치게 움직임이 많은 애니메이션

❹ 슬라이드 내용과 상관없는 애니메이션

 

새로운 애니메이션 효과를 알게 됐다고 아무곳에나 애니메이션을 사용하고,
또 밋밋한 슬라이드를 화려하게 보이기 위해 목적없이 애니메이션을 남용하며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 봐야 한다.
 
 

# 애니메이션 사용 전, 이것만은 잊지 말자!

 

– 모든 개체마다 애니메이션 효과를 거는 게 아니라 ‘강조할 부분’에만 사용하라.

– 어떤 목적으로 어떤 애니메이션 효과를 사용할 것인지 먼저 결정하라.

(즉흥적으로 애니메이션 효과를 걸다 보면, 돋보여야 할 메시지가 사라져 버린다)

– 애니메이션의 남용은 독이다, 당신은 만족할 수 있지만 청중들은 혼란스럽다.

(목적 없는 과도한 애니메이션 보다 아무 효과 없는 자료가 더 나을 수 있다.)